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늘의 알리야] 우리는 이스라엘,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
    오늘의 알리야 2022. 12. 9. 10:05

    파라샤 : 봐이쉴라흐 "보내며"

    오늘의 알리야 말씀 : 창세기 34장 1절 - 35장 11절

     

     

    >내용 :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고 그 곳에서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당했다. 그래서 야곱의 아들들은 하몰의 아들 세겜과 그 무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할례를 하라고 하고 그 때를 틈타서 시므온과 레위가 그들을 죽인다. 이 사실을 알게된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를 꾸짖고 그들에게 저주한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에서를 피해 떠날 때 하나님이 나타났던 그 곳으로 가서 제단을 쌓으라고 하시고 야곱은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벧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신다.

     

     

     

     

     이번 알리야에서 디나가 강간을 당했습니다. 디나는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고 그 곳에서 하몰의 아들 세겜이 디나를 강간했습니다. 그런데 세겜은 디나를 사랑하게 되었고 야곱과 그의 아들들을 찾아가 디나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과 그 무리들을 속여 할례를 받게 하고 그들이 할례를 받는지 3일째 가장 아플 때 시므온과 레위가 찾아가 그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를 꾸짖고 저주했습니다.

     

     

     이번 알리야 말씀을 보면서 저는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 라는 말씀을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에서 보러를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하면 자세히 보고 들여다 보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디나는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고 그들이 하는 것에 호기심을 품었고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디나는 세겜으로부터 강간당하고 그의 형제들을 복수를 하다 저주를 받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들 함께 이동하고 함께 머물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 나라에 대한 호기심, 이방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이 생긴 디나는 그 딸들을 자세하게 보고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서 가족들의 울타리를 벗어나 그 딸들에게로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알다시피 이방나라들의 문화와 이스라엘의 문화는 정말 다르고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스라엘 안에 속한 무리들은 하나님 안에서 해야 할 일고 하지 말아야 할일이 구분되어져 그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지만 이방 사람들에게는 그런 하나님의 법과 말씀이 없기 때문에 말씀에 상식에 벗어나는 일들이 곧 잘 이루어지곤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토라 안에 있어도 하나님에 말씀을 벗어나는 일들을 우리 또한 많이 저지르는데 토라 밖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그 일들을 쉽게 저지르고 당연시할까요? 아마 세겜이 머무는 그 땅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공동체 안에서 가정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나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장 적당한 때 우리를 세상과 마주하게 하시고 그 가운데 훈련시키십니다. 디나는 하나님에 그 적당한 때에 세상과 마주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즐거움과 호기심 또한 그 땅의 딸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은 마음들로 인해 세상에게 가까이 간것입니다. 

     

     

     


     

     

     

     오늘 알리야 말씀을 보면서 저는 지금 공동체와 함께하고 있는 이 시간을 통해 더 성장하며 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방땅에서 즐거움을 느끼고자 마음을 먹고 떠난 디나는 마음을 먹은 것처럼 이방사람들은 디나를 이방사람처럼 대했고 그 결과 디나는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공동체와 가정 안에서 단단하게 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진다면 세상에 나갈 때 그것에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마음보다 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사람들과 마주할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준비되어진 상태에서 세상과 마주하게 되면 그 사람들은 우리를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대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에게 다름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동화되어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