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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알리야] 하나님은 복에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오늘의 알리야 2022. 11. 24. 10:21

     

     

    파라샤 : 톨도트 "계보"

    오늘의 말씀 구절 : 창세기 26장 30절 - 27장 27절

     

     

    >내용 : 이삭이 아비멜렉과 그 무리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아침 일찍 일어나 그들과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이삭의 종들이 판 우물에 대해 이삭에게 물을 얻었다고 하고 이삭이 그 이름을 "브엘세바"  세바라고 했다. 다음 말씀에 에서가 이방인들을 아내로 맞았고 이삭과  리브가가 근심했다. 또 다음 말씀에 이삭이 에서에게 복을 주기 위해 사냥해서 별미를 만들어오라고 한다. 그것을 리브가가 듣고 야곱에게 별미를 주며 이것을 아버지께 드리고 그 복을 받아라 라고 말한다. 그리고 야곱은 이삭에게로 가서 그 복을 받는다.

     

     

     

     

     

      이번 알리야 말씀에서 이삭이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고 그의 아들 에서는 이방인 아내들을 얻는내용과 더불어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제 말씀에 이어 이삭과 아비멜렉은 평화적인 언약을 맺었습니다.

     

     

      언약을 맺기 전날에는 이삭이 그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아비멜렉이 오기 전 이삭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맺었던 언약을 다시 이삭에세 말씀하시며 확증해주셨습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이삭은 이전에 자신에게 있었던 고통에 마음들이 많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감격적인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삭은 아비멜렉에게 상한 마음이 있었을 수 있겠지만 기쁨으로 그들을 대접하고 평화적인 언약을 맺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했으니까요.

     

     

     

     

     

     이 일이 있은 후 이삭에 장자 에서는 헷족속 여인들과 결혼을 합니다. 이 일로 인해 이삭과 리브가가 근심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에서는 하나님에 말씀대로 살고자하는 의지보다 이 세상에서 좋아보이는 것,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절제하지 않고 누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에서가 토라를 준행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했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에 자손 중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에서"가 탄생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리브가는 장자인 에서에게 하나님에 말씀을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서는 하나님에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에서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이 보기에 아름다운 이방인을 자신에 아내로 삼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야곱은 자신에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에서를 불러 '너에게 축복을 할테니 사냥을 통해 나를 위한 별미를 가지고 와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에서는 사냥을 하러 떠나고 리브가가 그 말을 듣고 야곱에게 별미를 주며 이삭에게로 들여보냈습니다. 야곱은 이삭에게 자신인 것을 들켰다가 저주를 받을 수도 있어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곳으로 이삭에게로 갔습니다. 야곱 또한 그 복을 갈망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야곱이 자신을 에서라고 하며 이삭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이삭에게 복을 받지 못했을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질문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야곱이 자신을 에서라고 하지 않았어도 그 복은 야곱에게로 향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복은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향해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통해 복을 주시는 것이지 이삭이 그 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 그 복은 야곱에게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생각으로 이 모든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나갔기 때문에 야곱이 복을 받았지만 그에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 상황을 더 아름답게 풀어나가시고 우리를 훈련시키시는 시간으로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에 인위적인 생각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길을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에 가치를 알고 그 복에 가치를 알 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든 우리에게 그것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우리에게 그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조급해 하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이 길을 가야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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